담임목사 칼럼

멕시코 과달라하라 선교

멕시코 과달라하라 선교


지난 멕시코 선교는 짧았지만,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섭리하시는 일을 보는 더없이 영적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멕시코 인디오가 사는 외딴 지역에 선교센타 건축을 통해, 의료선교와 전도와 교회가 세워지는 일이 기적처럼 이루어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날에 과달라하라 외딴 지역, 인디오들이 모여 사는 선교센터 건축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그곳에는 선교사님께서 양육한 두 현지 목회자들이 땀 흘리며 교회를 건축하고 있었습니다. 추 선교사님 말씀에 의하면, 이분들은 사역자들인데, 적은 사례로 함께 늦은 시간까지 일하고 있고, 그 때문에 아내들에게 눈칫밥을 먹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내들은 남편이 조금 더 쉽고, 안전하며, 더 많은 돈을 벌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게다가 선교사님도 손수 공사에 몸담으며, 땜질을 하다가, 얼굴 피부가 손상되어, 두어 달 고생하셨고, 심지어 교회 건축을 하시다가 높은 데서 떨어져서, 몇 달을 고생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고, 또 한 편으로는 큰 감동과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여행에 함께 하신 장로님들과 선교센터를 어떻게 돕고 후원할 것인지를 논하다 보니, 이내 떠날 시간이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공사 현장을 그냥 떠나려고 하니, 그냥 갈 수 없을 것 같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공사현장에서 열심을 다하는 두 현지 사역자들을 어떻게 든 위로하고 격려해야 한다는 감동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함께 예배를 잠깐이라도 드리면 좋겠다고 선교사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때마침 두 사역자 중 한 분이 벽면에 몰탈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겨 놓은 몰탈을 그대로 놔두면, 말라버리기 때문에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30분 정도를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공사가 대충 마무리되고 난 뒤에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 현지 목회자에게 “여러분이 하는 일은 건축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입니다. 지금 이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 희생을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기뻐하시고 자랑스러워 하십니다”라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사역자가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눈물은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일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일에 대한 소신을 갖고, 헌신하는 자만 흘릴 수 있는 감사와 확신의 눈물이었습니다.


선교지에 선교사님들이 있고, 현지 사역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전쟁으로 치면, 최전방에서 직접 전쟁을 치르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후방의 보급부대가 필요합니다. 후방의 지원이 없이는 현장에서 승리를 거둘 수 없습니다. 그런데, 바로 우리가 후방의 보급 부대입니다. 우리도 전방을 후원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자들이고, 그들은 전방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자들입니다. 서로 원활한 지원과 협력이 이루어질 때,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십니다. 성도 여러분,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십니다. 내년 3월 말과 4월초 사이에 선교센터 봉헌예배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 때에 의료선교와 여타 다른 단기선교 사역들이 또한 예정되어 있습니다. 성도님들께서도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해주시고, 단기선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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