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들께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튀르키예의 여름 소식을 전합니다.
기도제목 요약
- 중동지역 평화를 위해. 특히, 아프간 난민들에게 교회가 위로와 쉼의 장소가 되게 하소서
- 추방 위기에 처했던 두 사역자 가정을 안전히 보호해 주심에 감사
- 설교훈련을 받는 3가정을 포함하여 RZM 모든 사역자들이 늘 말씀 묵상과 연구에 힘쓰게 하소서
- 7/22~26일 아프간 청소년 수련회를 통해 모든 참가자들이 주님을 가까이 만나 삶의 변화가 시작되게 하소서. 특히, 도시이동 허가가 순조롭게 나오게 하소서
- 7/27~28일 아프욘교회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아이들과 그 가족에게 주님의 사랑이 전달되게 하소서
- 7/29~30일 퀴타히야교회 세례식을 통해 성도들이 물과 성령으로 세례 받고, 제자로 살게 하소서
- 8/14~18일 종굴닥, 크르칼레 치과의료 및 방문전도 사역을 통해 복음이 가득 전해지게 하소서
- 여름사역 동안 저희 가정/탁요셉 가정/단기팀들의 건강과 안전 및 모든 일정을 지켜주소서
- 거주 등록 연장(6개월)을 인해 감사. 거주등록 상황이 예전처럼 좋아지게 하소서
- 귀한 동역자들 주심에 감사. <앙카라 여름서당>, <여성사역자 네트워크>로 더욱 연결되게 하소서
- 튀르키예의 물가가 안정되고, 필요한 재정을 때마다 공급하여 주소서
5~7월 사역보고
6월에 있었던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은 이곳의 이란/아프간 사회에서도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
충돌이 빨리 마무리 되어 다행이었지만, 이란과의 연락이 두절된 일주일 동안 이란에 가족/친지/지인
을 둔 많은 분들이 걱정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이후 주위의 아는 분들은 모두 무사함을 확인했
습니다. 충돌 이후 이란 내부에는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란정부가
30만 명 이상의 아프간 난민을 본국으로 추방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이란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 아
프가니스탄에 잘 정착할 수 있을지, 혹은 다시금 난민이 되어 튀르키예로 유입될지 상황을 주시할 필
요가 있습니다.

[ 카이세리 교회 주일예배 – 컴런/써헬 사역자 ]
저희는 지난 세 달간 12개 도시를 방문했습니다. 각 도시에서 사역하는 이란/아프간 사역자들을 방
문하고 예배에 참여하면서 현장의 상황들을 파악하는 지원했습니다. 무엇보다 각 도시에서 사역하는
사역자 한 가정 한 가정이 너무나 귀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극심한 물가상승 때문에 이전보다
더 힘들게 일하면서도, 피곤한 몸으로 전도하고 예배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역적 필요를 돕고, 말씀으로 격려했습니다.
소망하기는 오직 주님께서 이들의 능력이 되어 주소서.

[ 크르셰히르 (아버지날) 잠쉬드/니기나 사역자 ]
추방위기에 있었던 두 사역자 가정(모쥐타버/퍼테메, 아지즈/얼리예 사역자) 모두 1년의 임시 거주증
을 발급받아 당장의 위험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런데, 모쥐타버/퍼테메 가정은 안전이 확보된 이후
난민 보트에 의지하여 그리스로 넘어갔습니다. 아지즈/얼리예 가정은 계속 <아프욘> 지역에서 사역하
고 있습니다.
3가정의 신임사역자를 대상으로 훈련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가정교회 인도자 훈련에 이어
<설교훈련>을 진행 중입니다. 아직 체계적인 설교를 준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말씀
의 은혜를 누리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5월 26~31일 열린 이슬람권 사역자들의 모임인 < 2025 Istanbul Gathering >의 운영위원
역할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16개국 45명의 사역자 사이에 좋은 협력 네트워크들이 여럿
생겨났습니다. 특히, 이번 모임을 계기로 <이슬람권 여성사역자 네트워크>가 태동하게 되었고, 최선생
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모양으로 사역자들을 연결하며 북돋우는 일에
사용되길 소망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여름 사역계획
이번 여름에는 단기팀 세 팀이 이곳을 방문하여 특별한 사역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7/20~30일에 방
문하는 LA감사한인교회 팀과는 <아프간 청소년 수련회>, 7/26~31일에 방문하는 은혜샘물교회 팀과는
<아프욘교회 여름성경학교>와 <퀴타히야교회 세례식>, 8/14~22일에 방문하는 수림교회 팀과는 <종굴
닥교회와 크르칼레교회에서 치과의료사역 및 가정방문전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팀을 이루고
있는 탁요셉 선생님 가정과 적절히 사역을 분배하고 있는데도 빡빡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프간 청소년 수련회
3년째 LA감사한인교회 후원으로 열리고 있는 수련회로 7/22~26일 4박 5일간 열립니다. RZM팀에 속
한 7개 교회 26명의 아프간/이란 청소년들이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저희 가정이 행정적인 것을 돕고,
수련회 자체는 10명의 감사한인교회 청년들이 이끌어갑니다. 영어로 진행되고, 이란 청년(RZM 사역자
의 자녀)이 통역합니다. 그렇기에 청소년들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큽니다. 지난해의 경우도 참석한 청
소년들의 삶이 너무 크게 바뀌어 이후 각 도시에서 변화된 삶의 간증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그러한
은혜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늘 문제는 도시이동허가입니다. 현재 아프욘교회의 5명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고, 크르칼레교회의 9명의 청소년은 허가가 거부되어 급히 재신청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프욘교회 여름성경학교
7/27~28일 이틀간 <아프욘교회>에서 은혜샘물교회 청년들의 섬김으로 여름성경학교가 열립니다.
최근 아프욘교회에는 아픔이 좀 있었습니다. 주위에 새로 생긴 한 교회가 무분별한 재정지원을 하면서
성도 3가정이 그 교회로 옮겨 갔습니다. 아지즈/얼리예 사역자가 직접 전도하고 가르친 가정들이어서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떠난 이는 축복하고, 빈자리는 다른 이들이 채우게 될 것’
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성경학교에는 믿지 않는 가정의 자녀들도 초대하려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
감사와 기쁨이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또 그들 부모에게까지 이르는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퀴타히야교회 세례식

[ 퀴타히야교회 주일예배 – 타예베 사역자 ]

[ 퀴타히야교회 : 성도 가정 방문 ]
7/29~30일에는 퀴타히야교회의 세례문답과 세례식이 열립니다. 현재 3명의 성도가 세례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교회를 섬기는 타예베 사역자는 탁월한 성경교사입니다. 그럼에도 늘 격려와 도
전이 필요한 성도들을 케어하는 일에는 무척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번 세례식 준비를 통해 교
회가 서로 믿음을 격려하고, 사역자와 성도들이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또한, 함
께하는 은혜샘물팀을 통해 그리스도로 연결된 한몸임을 확인하고 격려받길 소망합니다.
종굴닥/크르칼레 : 치과의료사역 및 방문전도
8월 14~18일에 <종굴닥>과 <크르칼레> 두 도시에서 치과의료사역과 가정방문전도 사역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수림팀은 매년 이곳을 방문하고 있는데 치아관리에 열악한 이곳 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팀의 인원이 많아서 단지 치과치료만 할 뿐 아니라, 원하는 각 가정
은 방문하여 복음을 전할 계획입니다. 종굴닥은 새로이 교회가 개척되는 곳이라 이번 여름 사역을 통
해 교회가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크르칼레교회는 여러 성도들이 튀르키예를 떠나면서 사역이 많이 위
축된 곳이어서 새로운 전도의 기회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 소식
기도해주신 덕분에 6개월의 거주등록 연장을 받았습니다.
이곳에서 간혹 추방은 있었지만 요즘처럼 거주등록 연장 자체가 거부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런데 올해 들어 많은 분들(대부분이 사역자)이 거부되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연장이 거부되어 새로운
거주증을 만드는 것은 아주 큰 골칫거리입니다. 많은 시간과 재정이 소요될 뿐 아니라 발급 된다는 보
장도 없습니다. 상황이 나아지도록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5월에 뜻하지 않게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적당한 집을 빨리 구하게 되어 잘 이사
했습니다. 여러 가지 사역으로 바쁜 시기였는데, 시간과 체력을 많이 소모하지 않아서 참 감사했습니
다.

[ 아프욘교회 얼리예 사역자와 함께 ]
수림이와 수민이는 여름방학을 맞았습니다. 둘 다 한국에서 영어 공부(토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림이는 영문과라 영어 성적이 중요하고, 수민이도 3학년 때 원하는 회사 실습선을 타려면 토익 점수 고득점이 필수입니다. 아이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요즘 <앙카라 여름서당>이라는 이름으로 주위의 동료사역자 6명 과 독서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환대의 신학>이라는 책을 읽고 매주 한 번씩 모여 나눔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서 도 배우지만 다른 사역자들의 나눔을 통해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물가가 끝을 모르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국보다도 비싸졌습니다. 지방사역이 많은 저희 가정으로서는 점점 비용 문제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움직일 때마다 부담이 큽니다. 현지인들의 고통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정부의 경제정책과 물가의 안정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와 사랑을 전하며
2025년 7월 17일
백준호/최현희/수림/수민 드림
사랑하는 동역자들께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튀르키예의 여름 소식을 전합니다.
기도제목 요약
5~7월 사역보고
6월에 있었던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은 이곳의 이란/아프간 사회에서도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
충돌이 빨리 마무리 되어 다행이었지만, 이란과의 연락이 두절된 일주일 동안 이란에 가족/친지/지인
을 둔 많은 분들이 걱정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이후 주위의 아는 분들은 모두 무사함을 확인했
습니다. 충돌 이후 이란 내부에는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란정부가
30만 명 이상의 아프간 난민을 본국으로 추방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이란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 아
프가니스탄에 잘 정착할 수 있을지, 혹은 다시금 난민이 되어 튀르키예로 유입될지 상황을 주시할 필
요가 있습니다.
[ 카이세리 교회 주일예배 – 컴런/써헬 사역자 ]
저희는 지난 세 달간 12개 도시를 방문했습니다. 각 도시에서 사역하는 이란/아프간 사역자들을 방
문하고 예배에 참여하면서 현장의 상황들을 파악하는 지원했습니다. 무엇보다 각 도시에서 사역하는
사역자 한 가정 한 가정이 너무나 귀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극심한 물가상승 때문에 이전보다
더 힘들게 일하면서도, 피곤한 몸으로 전도하고 예배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역적 필요를 돕고, 말씀으로 격려했습니다.
소망하기는 오직 주님께서 이들의 능력이 되어 주소서.
[ 크르셰히르 (아버지날) 잠쉬드/니기나 사역자 ]
추방위기에 있었던 두 사역자 가정(모쥐타버/퍼테메, 아지즈/얼리예 사역자) 모두 1년의 임시 거주증
을 발급받아 당장의 위험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런데, 모쥐타버/퍼테메 가정은 안전이 확보된 이후
난민 보트에 의지하여 그리스로 넘어갔습니다. 아지즈/얼리예 가정은 계속 <아프욘> 지역에서 사역하
고 있습니다.
3가정의 신임사역자를 대상으로 훈련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가정교회 인도자 훈련에 이어
<설교훈련>을 진행 중입니다. 아직 체계적인 설교를 준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말씀
의 은혜를 누리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5월 26~31일 열린 이슬람권 사역자들의 모임인 < 2025 Istanbul Gathering >의 운영위원
역할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16개국 45명의 사역자 사이에 좋은 협력 네트워크들이 여럿
생겨났습니다. 특히, 이번 모임을 계기로 <이슬람권 여성사역자 네트워크>가 태동하게 되었고, 최선생
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모양으로 사역자들을 연결하며 북돋우는 일에
사용되길 소망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여름 사역계획
이번 여름에는 단기팀 세 팀이 이곳을 방문하여 특별한 사역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7/20~30일에 방
문하는 LA감사한인교회 팀과는 <아프간 청소년 수련회>, 7/26~31일에 방문하는 은혜샘물교회 팀과는
<아프욘교회 여름성경학교>와 <퀴타히야교회 세례식>, 8/14~22일에 방문하는 수림교회 팀과는 <종굴
닥교회와 크르칼레교회에서 치과의료사역 및 가정방문전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팀을 이루고
있는 탁요셉 선생님 가정과 적절히 사역을 분배하고 있는데도 빡빡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프간 청소년 수련회
3년째 LA감사한인교회 후원으로 열리고 있는 수련회로 7/22~26일 4박 5일간 열립니다. RZM팀에 속
한 7개 교회 26명의 아프간/이란 청소년들이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저희 가정이 행정적인 것을 돕고,
수련회 자체는 10명의 감사한인교회 청년들이 이끌어갑니다. 영어로 진행되고, 이란 청년(RZM 사역자
의 자녀)이 통역합니다. 그렇기에 청소년들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큽니다. 지난해의 경우도 참석한 청
소년들의 삶이 너무 크게 바뀌어 이후 각 도시에서 변화된 삶의 간증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그러한
은혜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늘 문제는 도시이동허가입니다. 현재 아프욘교회의 5명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고, 크르칼레교회의 9명의 청소년은 허가가 거부되어 급히 재신청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프욘교회 여름성경학교
7/27~28일 이틀간 <아프욘교회>에서 은혜샘물교회 청년들의 섬김으로 여름성경학교가 열립니다.
최근 아프욘교회에는 아픔이 좀 있었습니다. 주위에 새로 생긴 한 교회가 무분별한 재정지원을 하면서
성도 3가정이 그 교회로 옮겨 갔습니다. 아지즈/얼리예 사역자가 직접 전도하고 가르친 가정들이어서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떠난 이는 축복하고, 빈자리는 다른 이들이 채우게 될 것’
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성경학교에는 믿지 않는 가정의 자녀들도 초대하려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
감사와 기쁨이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또 그들 부모에게까지 이르는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퀴타히야교회 세례식
[ 퀴타히야교회 주일예배 – 타예베 사역자 ]
[ 퀴타히야교회 : 성도 가정 방문 ]
7/29~30일에는 퀴타히야교회의 세례문답과 세례식이 열립니다. 현재 3명의 성도가 세례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교회를 섬기는 타예베 사역자는 탁월한 성경교사입니다. 그럼에도 늘 격려와 도
전이 필요한 성도들을 케어하는 일에는 무척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번 세례식 준비를 통해 교
회가 서로 믿음을 격려하고, 사역자와 성도들이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또한, 함
께하는 은혜샘물팀을 통해 그리스도로 연결된 한몸임을 확인하고 격려받길 소망합니다.
종굴닥/크르칼레 : 치과의료사역 및 방문전도
8월 14~18일에 <종굴닥>과 <크르칼레> 두 도시에서 치과의료사역과 가정방문전도 사역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수림팀은 매년 이곳을 방문하고 있는데 치아관리에 열악한 이곳 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팀의 인원이 많아서 단지 치과치료만 할 뿐 아니라, 원하는 각 가정
은 방문하여 복음을 전할 계획입니다. 종굴닥은 새로이 교회가 개척되는 곳이라 이번 여름 사역을 통
해 교회가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크르칼레교회는 여러 성도들이 튀르키예를 떠나면서 사역이 많이 위
축된 곳이어서 새로운 전도의 기회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 소식
기도해주신 덕분에 6개월의 거주등록 연장을 받았습니다.
이곳에서 간혹 추방은 있었지만 요즘처럼 거주등록 연장 자체가 거부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런데 올해 들어 많은 분들(대부분이 사역자)이 거부되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연장이 거부되어 새로운
거주증을 만드는 것은 아주 큰 골칫거리입니다. 많은 시간과 재정이 소요될 뿐 아니라 발급 된다는 보
장도 없습니다. 상황이 나아지도록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5월에 뜻하지 않게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적당한 집을 빨리 구하게 되어 잘 이사
했습니다. 여러 가지 사역으로 바쁜 시기였는데, 시간과 체력을 많이 소모하지 않아서 참 감사했습니
다.
[ 아프욘교회 얼리예 사역자와 함께 ]
수림이와 수민이는 여름방학을 맞았습니다. 둘 다 한국에서 영어 공부(토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림이는 영문과라 영어 성적이 중요하고, 수민이도 3학년 때 원하는 회사 실습선을 타려면 토익 점수 고득점이 필수입니다. 아이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요즘 <앙카라 여름서당>이라는 이름으로 주위의 동료사역자 6명 과 독서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환대의 신학>이라는 책을 읽고 매주 한 번씩 모여 나눔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서 도 배우지만 다른 사역자들의 나눔을 통해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물가가 끝을 모르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국보다도 비싸졌습니다. 지방사역이 많은 저희 가정으로서는 점점 비용 문제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움직일 때마다 부담이 큽니다. 현지인들의 고통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정부의 경제정책과 물가의 안정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와 사랑을 전하며
2025년 7월 17일
백준호/최현희/수림/수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