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비전 트립
우리 감사한인교회는 매년 후원하는 여러 선교지에 단기 선교팀을 보내곤 합니다. 사실, “단기선교팀”이라는 용어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흔히, 단기선교는 적어도 1년 이상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선교사님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역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역교회에서 이루어지는 단기선교는 사실 “선교 비전 트립”이라 지칭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러나, 선교 비전 트립이 선교 사역에 실제적으로 깊이 관여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선교사님들의 비전을 함께 나누고 현지인들을 마음에 품기에는 매우 뜻깊은 시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선교 비전 트립을 무척 좋아합니다. 영적으로 얻는 유익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실, 담임 목사가 되어, 처음 선교지들을 방문할 때에는 성도님들께 선교적 비전을 심어드리기 위한 목적으로 먼저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방문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횟수가 거듭될수록 선교지가 정겹게 느껴지고, 잠시라도 섬겼던 영혼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아 기도하게 되는 제 자신을 보며, 신앙의 불을 회복하고 다시 지피는데 이만큼 좋은 현장교육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팬데믹 이후로 우리 감사한인교회는 멕시코 뿌에르또 뻬냐스코, 과달라하라 테픽, 이자말, 그리고 아르헨티나, 태국 피사눌룩, 캄보디아 시엡립, 터키 등에 선교 비전 트립팀을 매년 꾸준히 파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 6월에는 북한선교의 일환으로 몽골 비전 트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선교 비전 트립의 장점을 몇 가지 말씀드리면, 먼저 말로만 듣던 선교지와 현지인들을 마음에 품을 수 있습니다. 사실, 지역 교회를 잘 섬기시는 성도님들이라 할지라도 선교적 비전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선교지를 가보지 않아 낯설기 때문입니다. 선교지를 방문해보지 않고 어떻게 선교지와 현지인들과 선교사님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거나, 후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겠습니까? 선교지를 방문해보면, 그 지역의 독특한 냄새를 느낍니다. 그리고 현지인들의 독특한 정서를 경험합니다. 음식과 문화도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일주일 또는 열흘 정도 경험하고 나면, 혹은 두 어 번 이상 선교지를 방문하고 나면, 그 선교지와 현지인들을 가슴에 품게 됩니다. 선교 소식을 들으면, 단박에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어떤 상황인지를 알아챕니다. 그러면, 당연히 기도하게 되고, 물질로 후원하여 섬기고 싶어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선교는 느껴야 합니다. 보고, 듣고, 냄새 맡고, 피부로 경험하는 것입니다.
선교 비전 트립의 또 다른 장점은 선교사님들 과의 친밀한 교류입니다. 교류라는 용어를 쓴 이유는 give & take 주고받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비전 트립 팀이 선교지에서 하는 일은 그리 대단하지 않습니다. 언어적 소통이 어렵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구제 혹은 선교사님의 사역들을 옆에서 돕는 일들에 불과합니다. 물론, 지난 멕시코 뿌에르또 뻬냐스코 비전 트립에서는 스페니시를 통역해주는 집사님 두 분 때문에 실제적인 전도가 이루어져, 20여명의 새신자가 주일예배에 새신자로 참석하는 놀라운 축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역은 선교라고 하기에 애매한 일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비록 작은 섬김이지만, 낙후된 선교지에서 그와 같은 사역은 선교사님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저는 선교 비전 트립이 끝난 후, 선교사님들과 헤어질 때, 선교사님께서 흘리는 눈물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 눈물은 격려와 후원에 대한 감사와 믿음의 동역자들과의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의 눈물이었습니다. 선교 비전 트립 팀이 선교지에 가면,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의 현실을 보게 되어, 진심으로 선교사님들을 물질적으로 영적으로 후원하게 됩니다. 비전 트립 중에 자발적으로 헌금하시는 성도님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선교사님과 선교사역을 이해하고 후원하는데 이만한 계기가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사실, 선교사님께 드리는 것보다 선교사님들을 통해 우리가 받고 누리는 것이 훨씬 더 큽니다. 우리는 선교사님의 선교 비전과 사역들을 경험하는 가운데, 사명에 헌신하는 충성스러운 모습을 배우게 됩니다. 선교사님들 심령 가운데 있는 충성과 헌신을 닮는 것입니다. 지난 캄보디아 선교 때에 김창훈 선교사님은 병약하지만, 사람과 환경을 통해 일부 건강을 회복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끝까지 헌신 하시겠다는 간증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 간증을 듣는 순간 제 자신도 하나님께 헌신을 재 결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선교 비전 트립에 함께 동참한 추기성 선교사님 내외분과 교제하면서, 멕시코 현지 목회자 세미나를 제안받고, 제게 사역자를 양성하는 일에 사명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제 가슴에 성령의 불이 임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일본에서 그리스도 사랑의 교회를 섬기시는 채연배 목사님과 교제할 때는 학교 선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또 다른 선교적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일단 한 번 와 보십시오. 선교 비전 트립에 동참해보십시오. 선교 비전 트립은 대단한 일을 해내는 선교가 아닙니다. 가난 코스프레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좋은 호텔에서 숙박하며, 좋은 음식을 먹습니다. 선교지에 머무는 시간도 턱없이 짧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신앙에 미치는 영향과 유익은 엄청납니다. 선교 비전 트립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선교 비전 트립
우리 감사한인교회는 매년 후원하는 여러 선교지에 단기 선교팀을 보내곤 합니다. 사실, “단기선교팀”이라는 용어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흔히, 단기선교는 적어도 1년 이상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선교사님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역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역교회에서 이루어지는 단기선교는 사실 “선교 비전 트립”이라 지칭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러나, 선교 비전 트립이 선교 사역에 실제적으로 깊이 관여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선교사님들의 비전을 함께 나누고 현지인들을 마음에 품기에는 매우 뜻깊은 시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선교 비전 트립을 무척 좋아합니다. 영적으로 얻는 유익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실, 담임 목사가 되어, 처음 선교지들을 방문할 때에는 성도님들께 선교적 비전을 심어드리기 위한 목적으로 먼저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방문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횟수가 거듭될수록 선교지가 정겹게 느껴지고, 잠시라도 섬겼던 영혼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아 기도하게 되는 제 자신을 보며, 신앙의 불을 회복하고 다시 지피는데 이만큼 좋은 현장교육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팬데믹 이후로 우리 감사한인교회는 멕시코 뿌에르또 뻬냐스코, 과달라하라 테픽, 이자말, 그리고 아르헨티나, 태국 피사눌룩, 캄보디아 시엡립, 터키 등에 선교 비전 트립팀을 매년 꾸준히 파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 6월에는 북한선교의 일환으로 몽골 비전 트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선교 비전 트립의 장점을 몇 가지 말씀드리면, 먼저 말로만 듣던 선교지와 현지인들을 마음에 품을 수 있습니다. 사실, 지역 교회를 잘 섬기시는 성도님들이라 할지라도 선교적 비전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선교지를 가보지 않아 낯설기 때문입니다. 선교지를 방문해보지 않고 어떻게 선교지와 현지인들과 선교사님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거나, 후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겠습니까? 선교지를 방문해보면, 그 지역의 독특한 냄새를 느낍니다. 그리고 현지인들의 독특한 정서를 경험합니다. 음식과 문화도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일주일 또는 열흘 정도 경험하고 나면, 혹은 두 어 번 이상 선교지를 방문하고 나면, 그 선교지와 현지인들을 가슴에 품게 됩니다. 선교 소식을 들으면, 단박에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어떤 상황인지를 알아챕니다. 그러면, 당연히 기도하게 되고, 물질로 후원하여 섬기고 싶어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선교는 느껴야 합니다. 보고, 듣고, 냄새 맡고, 피부로 경험하는 것입니다.
선교 비전 트립의 또 다른 장점은 선교사님들 과의 친밀한 교류입니다. 교류라는 용어를 쓴 이유는 give & take 주고받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비전 트립 팀이 선교지에서 하는 일은 그리 대단하지 않습니다. 언어적 소통이 어렵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구제 혹은 선교사님의 사역들을 옆에서 돕는 일들에 불과합니다. 물론, 지난 멕시코 뿌에르또 뻬냐스코 비전 트립에서는 스페니시를 통역해주는 집사님 두 분 때문에 실제적인 전도가 이루어져, 20여명의 새신자가 주일예배에 새신자로 참석하는 놀라운 축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역은 선교라고 하기에 애매한 일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비록 작은 섬김이지만, 낙후된 선교지에서 그와 같은 사역은 선교사님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저는 선교 비전 트립이 끝난 후, 선교사님들과 헤어질 때, 선교사님께서 흘리는 눈물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 눈물은 격려와 후원에 대한 감사와 믿음의 동역자들과의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의 눈물이었습니다. 선교 비전 트립 팀이 선교지에 가면,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의 현실을 보게 되어, 진심으로 선교사님들을 물질적으로 영적으로 후원하게 됩니다. 비전 트립 중에 자발적으로 헌금하시는 성도님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선교사님과 선교사역을 이해하고 후원하는데 이만한 계기가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사실, 선교사님께 드리는 것보다 선교사님들을 통해 우리가 받고 누리는 것이 훨씬 더 큽니다. 우리는 선교사님의 선교 비전과 사역들을 경험하는 가운데, 사명에 헌신하는 충성스러운 모습을 배우게 됩니다. 선교사님들 심령 가운데 있는 충성과 헌신을 닮는 것입니다. 지난 캄보디아 선교 때에 김창훈 선교사님은 병약하지만, 사람과 환경을 통해 일부 건강을 회복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끝까지 헌신 하시겠다는 간증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 간증을 듣는 순간 제 자신도 하나님께 헌신을 재 결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선교 비전 트립에 함께 동참한 추기성 선교사님 내외분과 교제하면서, 멕시코 현지 목회자 세미나를 제안받고, 제게 사역자를 양성하는 일에 사명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제 가슴에 성령의 불이 임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일본에서 그리스도 사랑의 교회를 섬기시는 채연배 목사님과 교제할 때는 학교 선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또 다른 선교적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일단 한 번 와 보십시오. 선교 비전 트립에 동참해보십시오. 선교 비전 트립은 대단한 일을 해내는 선교가 아닙니다. 가난 코스프레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좋은 호텔에서 숙박하며, 좋은 음식을 먹습니다. 선교지에 머무는 시간도 턱없이 짧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신앙에 미치는 영향과 유익은 엄청납니다. 선교 비전 트립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